[사실은] "확진 환자 거쳐간 가게 불안?" 분석해보니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작성 2020.02.07 21:08 수정 2020.02.08 13: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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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렇게 방역을 마친 이 가게들, 모두 안전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몸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밖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소독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할 텐데 이경원 기자가 사실은 코너에서 따져봤습니다.

<기자>

몸 밖으로 빠져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장 닷새까지 살 수 있다.

사흘 전 한 중국 전문가의 말입니다.

확진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이나 가게 안에 바이러스가 닷새까지도 살 수 있으니 감염에 대한 우려, 큰 게 사실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신종'이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는 몸 밖에서 하루를 넘기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신종도 일반 코로나와 같은 '세포막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비슷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몸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의 수명을 '몇 시간 내'라고 표현했습니다.

중국 전문가가 말한 닷새는 온도 20도, 습도 40%라는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유지했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방역과 소독 작업이 이뤄졌다면 더 안전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가장 낮은 방역 수준인 에탄올만 뿌려도 외피가 녹아 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물체 표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75% 에탄올로 죽는다고 안내합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방역협회는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라도 방역과 소독, 24시간이 지났다면 가도 괜찮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CG : 김규연, 자료 : 이다희·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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