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박찬욱 영화 출연?…"스케줄 문의만 받았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중국 배우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함께 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렸습니다.

어제(6일) 한 매체는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 신작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탕웨이 측은 출연이 정해진 게 아니라며 스케줄 문의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 영화에 출연을 확정한다면 한·중·일 합작 영화 '스피드 엔젤' 이후 9년 만에 국내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겁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병헌 씨가 거론되고 있어서 세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렸는데, 박 감독 측 역시 아직 캐스팅도 시작하지 않았다며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