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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할머니로 분한 배종옥…기억 잃은 엄마 열연

배우 배종옥 씨가 영화 '결백'에서 60대 할머니의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배종옥/배우 (화면출처 : 톱데일리) : 변신을 위한 변신이 아닌 작품이 좋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그 역할에 욕심을 냈고 그게 저의 변신의 원천이 아닌가….]

영화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이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입니다.

영화 속 배종옥 씨는 기억을 잃은 엄마 역을 연기하는데요, 깊게 파인 주름과 의치, 가발 그리고 망가진 손톱 등 두 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통해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배종옥 씨는 할머니 역할을 해보고 싶은 마음보다 극 중 인물 자체에 매력을 느껴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딸 역할을 맡은 신혜선 씨에겐 일부러 촬영 전까지 분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데요, 신혜선 씨는 촬영이 시작되고 배종옥 씨의 모습을 처음 봤는데 진짜 나이 든 엄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울컥했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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