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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봉송 84년 만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첫 주자

올림픽 성화 봉송 84년 만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첫 주자
▲ 올림픽 사상 최초의 여성 성화 봉송주자 안나 코라카키 선수

올림픽 성화 봉송 사상 최초로 여성이 첫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AP통신은 그리스올림픽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여성인 안나 코라카키가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 출신인 코라카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5m 권총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선수입니다.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코라카키의 첫 성화 봉송 주자 결정을 두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든 동·하계올림픽의 성화는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됩니다.

올해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는 오는 3월 12일에 이뤄집니다.

성화 봉송은 1936년 베를린 하계올림픽 때 도입됐습니다.

지금껏 첫 번째 주자는 모두 남자였지만, 코라카키가 84년 만에 성화 봉송의 새 역사를 씁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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