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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김용민, KBS 시사교양 프로 MC 자진 하차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늘(7일) 검색어에는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의 이름이 올랐는데요,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 시즌 2의 진행을 맡게 된 김용민 씨가 어제 사의를 표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이 주류인 다른 시사 프로그램과는 달리 가수 양희은 씨를 비롯한 여성 방송인들이 진행을 맡아 젠더 이슈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시즌2를 앞두고 이런 행보와 어울리지 않게 새 진행자로 김용민 씨와 배우 신현준 씨가 캐스팅됐고 반대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여러 차례 여성 혐오성 발언을 해온 김 씨에 대해선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거셌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로그램 가치와 명성에 누가 될 수 없기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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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을 내정했습니다.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강 전 부국장은 2000년 중앙일보로 옮긴 뒤 정치부장 등을 거쳤고, 청와대 발표 나흘 전인 지난 2일 사표를 냈습니다.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직행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이어갔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하고 공적인 일에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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