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제(6일)는 7위 삼성이 2연승을 달리며 '봄 농구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삼성 외국인 선수 미네라스가 전자랜드 전 3쿼터에 화끈한 투핸드 덩크를 터뜨립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중반에는 김동욱의 장거리 패스를 앨리웁 슛으로 연결해 기세를 올렸습니다.
미네라스의 27득점 원맨쇼에 힘입은 삼성이 2연승을 달리며 6위 kt와 격차를 두 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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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의 선두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이 27점을 올린 비예나의 활약으로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10연승 중인 선두 우리카드와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습니다.
'몰락한 명가' 삼성화재는 창단 이후 첫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