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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격화…팔레스타인인 3명 사망

미국 정부의 중동평화구상이 발표된 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AP,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6일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에서 유혈사태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명 숨졌습니다.

이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의 북부 도시 제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테러 사건과 관련해 한 팔레스타인인 집을 수색하다가 팔레스타인인들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19세 청년 야잔 아부 타비크가 숨지고 다른 팔레스타인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총상을 입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경찰 타레크 바드완(25)도 이날 오후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후 예루살렘 올드시티(구시가지)의 종교 성지인 템플마운트(성전산) 근처에서는 한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경찰은 손을 다쳤고 팔레스타인 가해자는 현장에서 다른 이스라엘 경찰들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돌레브' 근처에서도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총격으로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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