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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부 눈사태 사망자 41명으로 늘어…2명 여전히 실종

터키 동부 눈사태 사망자 41명으로 늘어…2명 여전히 실종
터키 동부 반 주에서 일어난 눈사태로 숨진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추가로 시신 3구가 더 발견돼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1992년 남동부 쉬으르낙 주에서 눈사태로 151명이 사망한 뒤 최악의 인명피해를 기록했습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은 성명을 내고 눈사태로 41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으며 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 2명은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 밤 주의 바흐체사라이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제설 차량과 미니버스가 눈더미에 파묻혔습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이 구조요원 300여 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5일 정오쯤 2차 눈사태가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사진=아나돌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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