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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당 지지자 2/3 "비례정당 투표하겠다"

<앵커>

이번에는 저희가 지난주에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 오늘(6일) 마지막으로 전해드립니다, 5개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비례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한국당 지지자 3명 가운데 2명은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종로, 부산 북강서갑, 대구 동을, 경기 안양동안을, 전남 목포의 유권자들에게 만약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비례전담정당을 만든다면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대구 동을 응답자의 60.4%, 경기 안양동안을의 55.2%, 부산 북강서갑의 53.8%가 그 당을 찍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종로와 전남 목포에서는 투표할 의향이 '있다'와 '없다'는 두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한국당의 비례정당 창당이 확정됐던 조사 당시 상황에서 한국당 지지자들만 따져봤습니다.

5개 지역별로 많게는 75.7%, 적게는 64.3%의 응답자가 비례전담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역구 현역인 박지원 의원에게 정의당 윤소하 비례대표 의원과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민 전남 목포의 가상대결은 어떨까?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부지사, 대안신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은 26.8% 대 31.0% 대 25.8%였습니다.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부시장, 박지원, 윤소하 의원의 가상대결은 24.8% 대 31.6% 대 27.2%로 나타났습니다.

두 가상대결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민주당 후보가 배종호 전 KBS 기자라면, 배종호 19.8%, 박지원 31.2%, 윤소하 30.3%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 등 5개 지역구에서 각각 500명에서 51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지역별로 ±4.3%P 내지 4.4%P입니다.

☞ 서울 종로 총선 가상 대결 SBS 여론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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