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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3명 초과 외식' 금지…식당에서 1m 간격 유지

中 베이징, '3명 초과 외식' 금지…식당에서 1m 간격 유지
▲ 1인용 테이블에서 밥을 먹는 구내식당 풍경

중국 베이징시가 식당에서 3명 넘는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입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시장감독국은 요식업계가 단체성 회식 손님을 받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당국은 음식점이 손님 인원수를 통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신경보는 여러 요식업체를 인용해 식사 인원이 3명을 넘으면 회식으로 간주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시장감독국은 식당에 들어갈 때 손을 씻고 식사할 때 사람 간 간격은 원칙적으로 1m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습니다.

베이징시가 이런 조치를 내놓은 것은 중국 각지에서 식사 자리를 통해 신종 코로나에 전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얼빈시는 최근 가족 식사 모임 2건에서 모두 20명이 감염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산둥성 칭다오도 가족 식사, 결혼식 피로연 등을 금지했습니다.

저장성은 기업 등의 구내식당에서 사람 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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