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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 난리통에도 '박쥐 고기' 버젓이 판매 중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여전히 팔리는 '박쥐 고기'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 근원이 박쥐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서 지금도 박쥐가 버젓이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사이트에서는 '말린 천연 박쥐'를 1kg에 8만 1천 원에서 9만 1천 원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품 설명 부분엔 식용 박쥐가 약이나 건강식품, 마시는 차로 쓰일 수 있으며 기침과 설사 등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여전히 팔리는 ‘박쥐 고기’
해당 업체에선 한 달에 5천kg의 말린 박쥐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중국과 각국의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처럼 박쥐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콩의 한 매체에 따르면 박쥐를 판매하는 나라는 중국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의 토호몬 시장에서도 박쥐를 즉석에서 구워서 파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계도와 단속을 통해서 야생동물 판매와 섭취를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난리통에도 박쥐를 팔다니... 실화 맞나요?" "강심장인지? 심장이 없는 건지???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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