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실 주도로 한국과의 조선업 분쟁에 총력전"

일본이 WTO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를 놓고 한국에 진 데 대한 설욕전으로, 총리실의 주도 아래 한국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문제 삼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달 31일, 한국 정부가 2018년 추진한 조선산업 구조조정 정책 등에 대해서 양자협의를 요청한 상탭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수산물 분쟁에서 한국에 진 뒤에, 총리실로부터 조선에서는 100% 이겨야 한다는 압력이 강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총리실의 주문에 따라서, 조선업을 관장하는 국토교통성이 외무성과 경제산업성과 함께 범부처 차원의 전문팀을 만들어서, 한국 정부 논리를 깰 논리를 개발해 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18년 11월, 한국의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놓고 한차례 양자협의를 요구했지만, 한국의 거부 이후에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당시 한국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로 한일 관계가 나빠진 뒤에 신중하게 처리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총력전에 나설 태세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