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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신종코로나 치료제·중국 부양책 기대에 상승

유럽 증시는 5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482.4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85% 오른 5,985.40으로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1.48% 상승한 13,478.33으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22% 상승한 3,777.84를 기록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소식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주목했다.

중국 CGTN 방송은 저장 대학의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두 가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뉴스도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에 시장은 활력을 되찾았다.

중국 정부도 춘제(春節·설) 연휴 이후 총 1조7천억 위안(약 228조7천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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