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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인피니티, 1월에 단 1대 판매…새해도 불매 계속

올해 1월 일본 자동차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주저앉았습니다.

지난해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새해도 죽 쑤는 일본 차'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브랜드 승용차 신규 등록은 1천 32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64.8%나 감소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일본 차 점유율도 1년 전보다 13.1%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브랜드 별로는 렉서스의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1월에 비해서 66.8%, 도요타가 59.9% 줄었습니다.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도 각각 50%, 80% 넘게 감소했는데요.

닛산의 인피니티는 작년 1월 162대를 판매했지만 올 1월에는 단 1대밖에 팔리지 않았습니다.

일본계 브랜드들은 작년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자 연말 할인 등을 통해서 판매 회복을 꾀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12월 판매 실적은 반짝 증가했지만 올해 연초부터는 다시 판매가 크게 쪼그라들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누리꾼들은 "해가 바뀌어도 일본의 반성 없인 불매운동 계속 갑니다~" "조용히 불매하네요. 이젠 습관이 된 듯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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