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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이러스를 잡아라" 남대문시장 5천 개 점포 특별 방역 소독

한국방역협회 서울지사가 오늘(5일) 오전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방역 소독을 했습니다.

남대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봉사단원들은 2시간에 걸쳐 약 5천 개 점포에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방호복과 마스크로 무장한 단원들은 시장 외부는 물론, 건물 안 통로와 사람 손이 닿는 곳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홍원수 한국방역협회장은 "안전한 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에 묻어도 괜찮다"며 "방역 후에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 사대문 권역의 전통시장에 특별 방역 소독을 할 예정입니다. 전염 추이와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통시장 방역 대책반을 가동해 25개 자치구와 협업 대응체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시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 심리로 전통시장 방문객·매출 감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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