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발표지연은 앱 코딩 문제…가능한 한 빨리 오늘 발표"

미국 아이오와주 민주당은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해 치른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결과 발표가 지연된 것은 투표 결과를 보고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코딩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앱을 통한 집계 과정에서 자료 입력에 차질이 빚어져 제때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아이오와 민주당 트로이 프라이스 의장은 성명을 내고 "이 문제는 확인돼 해결됐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의장은 "우리는 앱을 통해 수집된 기본 자료는 올바르다고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보고 시스템의 코딩 문제가 원인이라고 보고 이를 고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사용된 집계 앱은 '섀도우'라는 기업이 지난해 출시했으며 민주당 측은 작년에 이 기업에 6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프라이스 의장은 "우리의 계획은 가능한 한 빨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그 과정의 무결성과 정확성이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