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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혜림, "'날 위한 이별' 내 실제 러브 스토리"…김찬우, 친구들과 '읍내 공연' 준비

'불청' 김혜림, "'날 위한 이별' 내 실제 러브 스토리"…김찬우, 친구들과 '읍내 공연' 준비
김혜림이 자신의 노래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에서는 추억을 떠올리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리아와 오마르는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요를 열창했다. 마리아는 김혜림의 히트곡인 '날 위한 이별'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등장한 오마르는 크리스티안과 함께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렀다. 이에 김혜림은 그들의 노래에 맞춰 댄스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친구들은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림은 여자 동생들을 챙겼다. 특히 한국에서 혼자 지내는 외국인 친구들이 외로울까 봐 걱정했다.

이어 김혜림은 "한국 친구들이 별로 없는데도 한국말을 잘하는 게 너무 기특하다"라고 놀랐다. 또한 자신의 노래를 불렀던 마리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이에 에일리는 "언니가 우는 줄 알았다"라며 "그리고 그 노래 가사가 언니 이야기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마리아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아픈 사랑을 했던 김혜림을 안타까워했다.

김혜림은 "내 노래 가사를 만들어 주던 작사가가 항상 나와 대화를 하면서 메모를 해두고 그걸 가사로 쓰곤 했는데, 그 노래도 내 실제 이야기다"라며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런 사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어딘가에 잘 살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 든다. 다음에 부를 때는 더 그 감정을 생각하면서 부르면 될 거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슬픈 사랑을 안타까워하는 동생들을 다독였다.

이때 남자 방에서는 옛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빠졌다. 또한 이들은 유덕화, 알란 탐 등 당시 시대를 풍미했던 홍콩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박준형은 김찬우를 보며 "형이 그 당시에 좀 그런 과였다. 홍콩배우 같았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찬우는 "그때는 홍콩영화가 워낙 유명해서 다들 홍콩 영화를 쫓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준형은 "찬우 형이 옛날에 진짜 톱스타였다"라며 외국 친구들에게 말했다. 이에 김찬우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박준형은 "형 아니다. 이건 인정해야 된다. 형은 진짜 톱스타였다"라고 했고, 김찬우는 "잠깐 그랬을 수도 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김찬우가 친구들과 함께 읍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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