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입국 중국인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자가격리 조치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중국인이 최근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겪었음을 밝혀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국제공항사무소는 오늘(4일) 오후 5시 50분 중국 옌지에서 남방항공 여객기로 입국한 36살 A씨는 검역 과정에서 건강문진표에 "몇 주 전 발열·기침 증상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A씨는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충북 진천군 집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A씨가 현재 기침이나 발열 증상은 없지만, 감염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