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전 312만8천60원…태백 황지연못 소원 바가지 역대 최고액

동전 312만8천60원…태백 황지연못 소원 바가지 역대 최고액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 소원 바가지에 지난 한 해 역대 최고액수의 동전이 모였습니다.

지난 한 해 소원 바가지에 모인 돈은 312만8천6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태백시가 소원 바가지에 모이는 돈을 공식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최고 액수입니다.

기존 최고 액수는 2016년 281만30원이었습니다.

태백시는 2018∼2019년 2년간 소원 바가지에 모인 동전으로 향토장학금 63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황부자 전설이 전해지는 황지연못에는 황부자 상과 며느리 상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황지연못을 찾은 관광객, 시민 등이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소원 바가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황지연못에서의 동전 던지기는 오래전부터 이뤄져 왔습니다.

태백시는 소원 바가지에 모이는 금액이 커지자 2011년부터 동전을 수거해 불우이웃 성금 등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첫해인 2011년 한 해 동안 모인 동전은 153만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태백시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