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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 각본상'

박찬욱 '아가씨' 이후 두 번째 외국어영화상

각종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번엔 영국 아카데미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봉준호/영화감독 (화면출처 : BAFTA) : 살아 있는 배우들의 표정과 보디랭귀지야말로 가장 유니버셜한 만국 공통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

현지시간 2일 런던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건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두 번째입니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함께 후보에 오른 훌륭한 영화들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어로 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쓴 대사들과 장면들을 훌륭하게 화면에 펼쳐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살아있는 배우들의 표정과 보디랭귀지야 말로 가장 유니버셜한 만국 공통어란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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