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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AI 연구팀 "신종 코로나 환자 수 6만 예상…16일 변곡점"

칭화대 AI 연구팀 "신종 코로나 환자 수 6만 예상…16일 변곡점"
▲ 칭화대 AI 연구팀이 예측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 

중국 칭화대 인공지능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달 말까지 6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봉황망에 따르면, 칭화대 연구팀은 지난 1일 머신 러닝을 통해 예측 모델을 만들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자료를 토대로 확진 환자 수와 잠복기, 격리 조치 수준, 검사 민감도 등을 반영해 향후 신종 코로나 환자 수를 예측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8일 환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서고, 16일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절정기에 달하는 16일에는 중국 내 환자 수는 4만 2천 명에서 6만 명을 기록한 뒤 차츰 감소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상했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현재는 신종 코로나 확산 시기에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만 감염 확산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는 2만 471명으로 전날보다 3천266명이 늘었습니다.

(사진=봉황망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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