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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확진자 카드 내역으로 이동경로 파악…'핫라인' 대응

[경제 365]

11번가는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수요가 급증한 보건용 마스크 50만 장을 직매입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KF94 마스크 20만 장을 50장 들이 상자로 판매하고 나머지 물량은 내일 오전 11시에 판매합니다.

11번가는 "아이디당 두 상자씩만 구매가 가능하다"면서 "가격은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이며 당일 출고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1번가는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마다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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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카드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카드 이용명세와 교통카드 정보 등을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조체제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었던 것은 메르스 사태의 후속 대책으로 2016년 1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된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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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크게 둔화했고,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줄었습니다.

시중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가계 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천388억 원 느는데 그쳐 3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12·16 대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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