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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1호 인사는 김웅…여야, 총선 인재영입 박차

<앵커>

총선을 70여 일 앞둔 정치권은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보수당은 수사권 조정은 사기극이라며 사표를 낸 김웅 전 검사를 영입했고 민주당은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을, 자유한국당은 여성 법조인 7명을 영입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보수당 1호 영입 인사는 김웅 전 검사였습니다.

김 전 검사는 지난달 14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2018년부터 대검찰청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업무를 담당하다 사실상 좌천됐으며 검사들의 생활을 다룬 책 검사내전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은 16번째 영입 인사로 원옥금 주한베트남 교민회장을 선택했습니다.

베트남 롱탄에서 태어난 원 회장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199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 이주 1세대입니다.

민주당은 원 회장이 15년간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인권운동가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당은 전주혜 변호사 등 여성 법조인 7명 영입을 한꺼번에 발표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들이 가족과 여성, 아동 등 실생활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법률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모두 신종 코로나 파장을 주시하면서도 총선 대비 인재영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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