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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블랙먼데이' 충격파 막았다…미·유럽 증시 '불안한 반등'

'중국 블랙먼데이' 충격파 막았다…미·유럽 증시 '불안한 반등'
미국과 유럽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4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3.78포인트(0.51%) 오른 28,399.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40포인트(0.73%) 상승한 3,248.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2.40포인트(1.34%) 오른 9,273.4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31일 603.41포인트(2.09%) 주저앉으면서 1월 거래를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신종코로나 이슈가 급부상한 이후로 다우지수가 2%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단적으로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뉴욕증시가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긍정적인 경제지표도 주가지수 반등에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월 50.9로 전달의 47.8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45% 오른 5,832.5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49% 상승한 13,045.1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 역시 7,326.31로 전 거래일 대비 0.55% 뛰었습니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7.72%, 선전성분지수는 8.45% 각각 폭락하면서 지난 2015년 이후로 4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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