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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종 코로나 확진 외국인 추방 허용"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의 하나로 자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타스·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정부의 대책 회의 결과 "신종 코로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계획이 채택됐고, 이 바이러스가 정부 지정 위험 질병 목록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로써 신종 코로나 감염 판정을 받은 외국인들을 추방하거나, 격리 수용하는 등의 특별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러시아 국경을 통한 중국인의 이동이 제한됐고, 감염 확진자는 격리돼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까지 러시아 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2명이며 모두 중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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