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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일반고 54.9%…작년보다 1.1%P 줄어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일반고 54.9%…작년보다 1.1%P 줄어
서울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859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8명 등 총 867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정시 합격자(일반전형 기준)의 출신 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54.9%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자율형사립고가 24.4%, 외국어고 7.5%, 자율형공립고 4.9%, 영재고 2.3%, 국제고 1.2%, 검정고시 3.5%, 과학고 0.6% 순이었습니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전년도(56.2%)보다 1.3%포인트(P) 줄어든 반면 자사고 비율은 1.1%포인트 줄었습니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정시에 합격한 학생은 30명으로, 지난해 13명의 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 2명과 특수교육대상자 6명이 뽑혔습니다.

북한 이탈 주민 합격자 중 한 명은 자유전공학부에, 한 명은 기계항공공학부에 합격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 선발학과는 사회학과 2명, 인류학과 1명, 간호대학 1명, 컴퓨터공학부 1명, 작곡과 1명입니다.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재수생 비율은 43.4%(376명)로 지난해 40.2%(365명)에 비해 늘어난 반면 고등학교 재학생 비율은 37.7%(327명)로 43.1%(392명)에서 5.4%포인트 줄었습니다.

삼수 이상 학생 비율은 15.5%(134명)로 한해 전 15.3%(139명)에 비해 다소 높아졌습니다.

수시·정시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는 올해 924개로 지난해 898개보다 늘었습니다.

여학생 합격자 비율도 39.4%에서 40.1%로 다소 늘었습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등록해야 합니다.

학교 측은 미등록 인원이 생기면 이달 10일, 13일, 17일 3차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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