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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백전노장'다운 위기돌파…통산 8번째 우승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조코비치가 통산 8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미니크 팀과 결승에서 첫 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조코비치는 2세트부터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서브 제한 시간을 두 차례나 초과해 포인트를 내주며 심판에게 항의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고, 팀의 절묘한 로빙 샷에 꼼짝없이 당하면서 2, 3세트를 내리 내줬습니다.

백전노장답게 위기를 헤쳐 나왔습니다.

절묘한 네트 플레이로 4세트 승리를 거둬 다시 분위기를 잡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시간 가까운 풀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며 메이저 17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나달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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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호날두가 전반 40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은 뒤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페널티킥으로 9경기 연속 골을 달성한 호날두는 후반 35분에도 페널티킥을 얻어 멀티 골을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민망했는지 특유의 세리머니는 하려다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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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득점 선두인 라치오의 임모빌레는 필드 골로만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스팔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고, 29분에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슈팅 각도를 좁히러 나온 상대 골키퍼를 앞에 두고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다가, 측면에서 절묘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환상적인 개인기로 두 골을 터뜨리고 도움까지 기록한 임모빌레는 올 시즌 21경기 25골로 2위 호날두에 6골 차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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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바르셀로나 메시가 중앙선 뒤쪽에서 찔러준 긴 패스를 받아 안수 파티가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며 파티의 발끝으로 배달된 택배패스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린 파티의 오른발 슛 모두 일품이었습니다.

첫 골을 함께 만든 메시와 파티는 1분 뒤 추가 골까지 합작하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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