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 are human(우리는 인간이다) We are earth(우리는 지구다) We are one(우리는 하나다)"라는 글과 함께 신종 코로나의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아인·송혜교가 '신종 코로나' 관련해 SNS에 올린 게시물…누리꾼 엇갈린 반응](http://img.sbs.co.kr/newimg/news/20200203/201398550_1280.jpg)
유아인과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절친한 동료인 송혜교 역시 같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한 시민을 위로했습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와 뜻이 지금 딱 필요한", "생명에는 국경도 국적도 지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모두의 기도가 절실한 때인 것 같아요", "중국인으로서 다른 나라에 피해를 주는 게 되게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들 꼭 조심하고 다니세요. 이번 바이러스 꼭 이길 거예요", "우한을 위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사느냐 죽느냐 걱정이 태산인데", "본인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이 피해를 입어도 이러실 건가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수는 15명입니다. 신종 코로나의 국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오늘(3일) 자정부터 최근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에 머물렀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의 국내 입국을 전면 금지합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