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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결전 D-1' 바이든 · 샌더스 대혼전 관심 집중

<앵커>

미국 대선 레이스의 출발을 알리는 첫 일정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바이든, 샌더스 후보가 대혼전인 가운데, 민주당의 첫 경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손석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여기가 미국 지도를 절반으로 접었을 때 한복판에 해당하는 아이오와주입니다.

인구 310만 명의 작은 주인 이곳에서 내일(4일)부터 46대 대통령 선거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가장 두드러져 보이는 민주당의 두 후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입니다.

미 CBS 방송이 아이오와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를 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샌더스 후보가 25%로 동률을 이뤘고 부티지지 시장이 21%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바이든 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대세론을,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샌더스 후보는 선거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이든/美 민주당 후보 : 저도 트럼프에게 별명을 하나 지어주겠습니다. 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버니 샌더스/美 민주당 후보 : 우리가 더는 고장 나고 인종차별적인 형사 사법제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선거 캠프와 예비 행정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4차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 후보가 모두 대선 후보로 결정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누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될지 아이오와 코커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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