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아치형 구조물 오른 남성 구조

오늘(2일) 오후 5시 26분쯤 남성 1명이 서울 양화대교의 아치형 구조물에 올라가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을 지상으로 내려오도록 설득하는 한편, 아치 구조물 아래 에어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1시간 넘게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은 오후 6시 48분쯤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구조 작업으로 인해 양화대교 3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남성을 상대로 투신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