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진의 2019년 월드컵 경기 모습
국제스키연맹 FIS 프리스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장유진(19)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장유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FIS 월드컵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1.20점을 받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 8명이 나가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장유진은 이번 시즌 열린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유진은 지난해 9월 뉴질랜드 월드컵 7위를 시작으로 12월 미국 월드컵에서 10위, 중국 월드컵에서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대회는 총 다섯 차례 열리며 4개 대회가 끝난 현재 장유진은 이 부문 종합 순위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최종전은 1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결선에서 90점을 획득한 캐나다의 캐시 샤프가 차지했습니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펼치고, 5명의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