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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군용기로 중국서 42명 철수…14일간 격리 예정

터키, 군용기로 중국서 42명 철수…14일간 격리 예정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자국민을 철수했습니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터키 당국이 우한으로 군용 화물기를 보내 42명을 귀국시켰다고 전했습니다.

군 관계자 11명과 의료진 6명, 외무부 관계자 1명, 언론인 2명이 동승한 군용기는 중국 현지시각 새벽 6시쯤 우한에 도착했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로 "탑승 대상자 48명 중 자발적으로 철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6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또 철수를 결정한 42명이 화물기 안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터키 도착 후 수도 앙카라의 병원으로 옮겨져 잠복기인 14일동안 격리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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