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2번째 환자 '고열·폐렴' 증상…다른 환자들 상태는?

4번 환자 사망설은 사실무근

<앵커>

지금까지 상황 짧게 정리를 해보면 확진자가 지난달 20일에 처음 나오고 지금 2주 가까이 지나는 동안 총 12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의심이 가서 검사를 한 경우 중에 아직 7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6번 환자 딸하고 7번 환자 사촌동생이 어린이집 교사라고 해서 잠깐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두 사람은 모두 음성 그러니까 안 걸린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오늘(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환자 지금 상태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운 기자, 지금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12번 환자는 이곳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국가지정 격리 병상에 입원해 있습니다.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호흡곤란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곳에는 우한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고 폐렴 증상을 보인 4번 환자도 입원해 있는데, 한때 이 50대 남성이 치료 중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중태도 아니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른 환자들도 큰 문제 없는 것이죠?

<기자>

보건당국은 국내 확진 환자 12명 중 중증 환자는 없고 모두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에서 감염된 3번 환자와 식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6번 환자, 그리고 어제 이 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국내 최초 3차 감염 사례가 된 아내와 아들은 모두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현재 상태는 양호합니다.

(현장진행 : 김재철,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박정삼)

▶ 버스 · 지하철도 탔다…국내 환자 동선 속속 공개
▶ "무증상 환자가 감염시켰다" 커지는 우려…한국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