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귀국 '무증상 우한 교민' 326명 아산 격리 시설 도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2차 철수한 우리 국민 326명이 오늘(1일) 오전 11시 25분쯤 임시 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500여 명이 배치됐지만, 인재개발원 진입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교민들은 인재개발원에 2주간 격리 수용된 뒤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고 귀가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김포 공항에 도착한 교민 333명 가운데 나머지 7명은 발열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