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연결] 교민 맞이할 응원 현수막…소독기 고장 항의

이용식 기자 yslee@sbs.co.kr

작성 2020.02.01 11:20 수정 2020.02.01 1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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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중앙사고대책본부 브리핑 들으셨습니다. 오늘(1일) 아침 2차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333분의 교민 중에 7분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관련 소식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진천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용식 기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교민들이 도착했습니까?

<기자>

이곳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아직 교민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김포공항에서 9시 40분쯤 첫 버스가 출발했다고 하니까 이곳 아산까지 대략 1시간 반가량 걸리기 때문에 잠시 뒤면 곧 도착할 것 같습니다.

우한 교민을 실은 2차 전세기는 오전 8시 20분쯤 김포공항에 내렸는데요.

교민 330여 명이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산/2차교민 곧 도착..힘내라 응원 현수막이 가운데 무증상자인 320여 명의 교민은 모두 이곳 아산으로 오게 된다고 행안부가 밝혔습니다.

아산 인재개발원 정문 주변에는 우한 교민을 응원하는 현수막과 노란리본이 내걸렸습니다.

다만 인재개발원 정문에 설치된 차량 소독기가 고장나 일부 출입 차량이 소독이 안 된 채 드나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추위에 얼어 작동이 안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차량 소독 시설이 입구 한쪽에만 설치돼 양방향 차량이 교차 통과하고 있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앵커>

어제 먼저 도착했던 교민들은 이틀째 아침을 맞고 있는 건데 이분들의 상태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이곳 아산에 1차로 들어온 교민은 200명입니다.

하루 두 차례씩 체온을 측정하고 있는데 밤사이 발열 환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심환자 이송 같은 특별히 우려할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산 시설에는 2차로 들어오는 우한 교민까지 포함해 모두 530여 명이 지낼 예정입니다.

또 어제 1차 이송 교민 가운데 발열 등으로 격리된 18명 가운데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156명의 교민이 머물고 있는 진천 시설에 지내게 됩니다.

이틀에 걸쳐 귀국한 720여 명 교민들은 임시 생활시설에서 14일간 머문 뒤 증상이 없을 경우 보건 교육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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