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멜로디…영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을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 우주대탐험']

전 세계를 중독시킨 마법 같은 멜로디를 타고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우주에 갔습니다.

갑자기 날아온 운석 때문에 위기에 몰린 핑크퐁과 올리.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걱정 마 핑크퐁.]

친구들과 힘을 합쳐 별 조각을 찾아 나섭니다.

우주를 누비는 모험담과 함께 핑크퐁의 인기 동요 27곡이 스크린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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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혜의 나라']

성혜는 서른을 코앞에 둔 취업준비생입니다.

번듯한 대기업 인턴에 합격했었지만, 지금은 새벽부터 밤까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신세입니다.

[(인턴 끝나고 입사를 안 했네요?) 성적이 안 좋아서 떨어진 것 같습니다.]

눅눅하고 캄캄한 성혜의 반지하 월세방에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빛이 찾아듭니다.

[뭘 할 수 있을까?]

흑백 영상 속에 이 시대 청춘들과 여성들의 삶을 담담히 담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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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작은 바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모방 쇼를 하며 살아가던 케이시는 사장이 새로 드랙퀸 쇼를 시작하면서 해고 통보를 받습니다.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을 대신해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케이시의 좌충우돌 드랙퀸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연극의 한국 초연 무대입니다.

뮤지컬처럼 신나는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과 분장이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