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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거탑] 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국내서 '2차 감염' 첫 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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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30 : WHO 신종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국내서 '2차 감염' 첫 사례 발생

지난 30일, WHO에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 9일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로부터 불과 1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상황은 너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국 내 확진자는 거의 1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200명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열 한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월 31일 4시 30분 기준)

특히 여섯 번째 확진자는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져, 우려했던 2차 감염사례는 물론 3차 감염까지 국내에서 확인했습니다.

국내 상황도 악화하면서 보스턴 심포니 첫 내한공연이 좌절되는 등 각종 공연이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과 현시점 진단 등 자세히 이야기 나눴습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남주현 기자가 함께합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00:17:46 본격주제 시작!

(본 녹음은 1월 31일 오전 11시 경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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