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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아산이다' 우한 교민 환영 SNS 캠페인 확산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 우한의 우리 교민들이 오늘 아침 귀국했는데요. 이들이 격리된 지역의 주민들이 환영한다는 뜻의 SNS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우리가 아산이다"입니다.

어젯밤부터 온라인에는 아산 주민의 환영 메시지가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손글씨로 인사를 전하면서 '위 아(We are) 아산', '우리가 아산이다' 이런 해시태그를 공통으로 달았는데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고통과 절망 속에서 많이 힘드셨죠? 아산에서 편안히 쉬었다 가십시오', '아무 탈 없이 계시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이런 따뜻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주민도 직접 스케치북을 들고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응원했고, 자신을 아산 토박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아산 시민도, 우리 교민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이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설 입구에는 교민들을 응원하는 현수막까지 걸려서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산, 진천 주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에 울컥했어요ㅠㅠ" "이들의 응원 메시지처럼 편안히 계시다 건강히 돌아가시길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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