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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피닉스 오픈 첫날 공동 4위

안병훈, PGA 투어 피닉스 오픈 첫날 공동 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안병훈 선수가 첫날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단독 선두 윈덤 클락(미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최경주도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언더파를 기록해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인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강성훈이 4언더파 공동 1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의 출발이 좋았습니다.

미국의 윈덤 클락이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고, 빌리 호셸(미국)이 8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피닉스 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응원과 음주를 허용하는 독특한 관람 문화로 '골프의 해방구'로 불리는 대회입니다.

(사진=JNA GOLF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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