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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도 신종 코로나 첫 확진…20여 개국 확산

이탈리아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고, 독일에서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 사례 2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테 총리는 확진자 2명은 중국인 관광객이고, 감염자들의 동선 파악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오늘(31일) 내각회의를 열어서, 추가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독일에서는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새로 확진된 환자 역시, 앞서 우한에서 온 중국인 출장자한테서 4명이 감염됐던 뮌헨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직원입니다.

이탈리아까지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면서, 확진자 발생국은 총 2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밖에서 감염된 사람은 총 83명이고, 그 중에 7명이 중국에 다녀오지 않은 2차 감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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