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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애틀, 일본인 투수 히라노와 19억 원에 1년 계약

MLB 시애틀, 일본인 투수 히라노와 19억 원에 1년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와 160만 달러(약 19억 원)에 1년 계약을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오늘 ESPN에 따르면 불펜투수인 히라노는 등판 경기 수에 따라 최대 50만 달러, 마무리로 나설 경우에는 최대 45만 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는 옵션도 체결했습니다.

히라노는 일본프로야구 버펄로 오릭스에서 11년간 뛰며 통산 48승 69패, 15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남기며 활약했습니다.

2017시즌 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간 600만 달러에 계약해 태평양을 건넌 히라노는 2018시즌 75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9시즌에는 62경기에서 5승 5패 1세이브 15홀드에 그치며 평균자책점이 4.75로 치솟아 애리조나와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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