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이태호 2차관, 오늘이나 내일쯤 "2차 항공편 기대"

이태호 2차관, 오늘이나 내일쯤 "2차 항공편 기대"
정부 신속대응팀 팀장인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31일) 아니면 내일 "2차 항공편이 마련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호 2차관은 어제 중국 후베이성 우한 톈허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정부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들에게 "운항 허가가 정식으로 나진 않았지만 내일 아니면 모레 정도 2차 항공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그렇게 허가가 나올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정확한 언급은 "내일 아니면 모레 정도"이긴 했지만, 발언 시점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이었던 만큼 우리시간으로 오늘이나 내일 2차 항공편 마련이 가능하다고 발언한 걸로 해석됩니다.

이 차관은 또 "나올 때는 그분들 걱정이 돼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 사이 북경 대사관에서 열심히 중국당국과 협의해 여러분들 외에 가시고 싶었던 분들도 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여러분이 가실 때 식사도 못하시고 마스크도 내내 하셔야 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하실 텐데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도착하셔서 보름 정도 불편한 생활 하셔야 할 텐데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시고 협조해주시면 하루 속히 중국에서도 합심해 위기 극복할 것"이라며 "빨리 우한으로 돌아오셔서 생업 이어가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