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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시령에 눈 18cm 쌓여…밤사이 빙판길 주의해야

강원 미시령에 눈 18cm 쌓여…밤사이 빙판길 주의해야
30일 오후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 밤사이 빙판길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적설량은 미시령 18cm, 진부령 13.7cm, 대관령 10.2cm, 정선 임계 5.8cm, 양양 오색 3.5cm, 태백 2cm, 홍천 내면 1.5cm 등이다.

기상청은 중북부 동해안 지역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했다.

하지만, 31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이날 오후 10시 10분 현재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강원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렸던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약한 눈이 내리는 지역은 내일(3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해발고도가 높은 동해고속도로 양양∼동해 구간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표면에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사진=고성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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