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 우리카드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선두인 우리카드와 격차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우리카드는 18승 6패로 승점 50을, 대한항공은 17승 8패로 승점 48을 기록 중입니다.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12승 1패로 4위(승점 37)를 유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가 21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16승 4패로 승점을 43으로 끌어올린 현대건설은 2위 GS칼텍스(승점 36)와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습니다.
현대건설이 보유한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15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