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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양파로 예방? 머리카락이 신종 코로나 옮긴다?

[사실은] 양파로 예방? 머리카락이 신종 코로나 옮긴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작성 2020.01.30 20:52 수정 2020.01.30 22: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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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관련 팩트체크 순서입니다. 오늘(30일)은 일부 군부대에서 바이러스 예방책으로 양파를 준비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효과가 있는 방법일까요? 저희에게 보내주신 다른 질문들도 함께 확인해 전해드립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육군의 한 부대 신종 코로나 대응 지침, 양파를 비치하라고 돼 있습니다.

먹으라는 게 아니라 사무실 곳곳에 갖다 놓으라는 겁니다.

확인해봤더니 실제 이렇게 접시 위에 양파를 반으로 잘라 올려놓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올려놓은 양파가 실제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을까요?

양파가 바이러스 균을 죽일 수도 없고 예방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양파를 갖다 놓으면 그게 균을 이길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나 검증된 것은 없죠. (다만, 섭취를 통해) 인체에 들어왔을 때 거기에 있는 작용에 의해서 우리 몸이, 혈관이 깨끗해지거든요.]

해당 부대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예방 조치를 하나라도 더 취해보자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간호사 사진을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입니다.

이 사진이 유명해진 후 머리카락을 매개체로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이 퍼졌습니다.

완전히 가짜뉴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 견해입니다.

신종 코로나는 호흡기로 감염되는데 감염자의 침이 머리카락에 묻고 그걸 또 손으로 만진 뒤 입이나 코로 가져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제보 내용 하나 더 확인합니다.

베트남이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다고 한다, 사실이냐, 라는 제보였습니다.

저희가 확인해보니 그렇지 않다, 였습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은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중국인들의 입국은 막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G : 류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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