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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코로나 환자 추격 자작극 벌인 유튜버의 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신종 코로나 몰카 논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이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는 유튜버들이 이를 소재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민들이 붐비는 동대구역에서 한 명은 환자를 가장하고 두 명은 흰색 방진복을 입어서 환자를 쫓는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도심서 코로나 환자 추격 몰카
이를 본 시민들은 실제 상황으로 착각했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행동을 몇 차례 반복하다가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런 일을 벌인 이유에 대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싶었다"며 "스스로 경계하자는 취지의 영상이었지만 공포심을 느꼈을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과 사과에도 온라인에선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재난을 소재로 몰카를 찍다니... 이건 도를 넘었네요!" "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데.. 상황 파악이 안 되신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비슷해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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