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한승규는 2018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기대주입니다.
전북으로 옮긴 지난해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습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59경기 8골 8도움입니다.
서울은 "한승규는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돌파와 킬 패스,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이다. 패스와 2선 침투 등 지능적인 움직임과 판단력도 탁월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8일 말레이시아 크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조별리그에 나서게 된 서울은 김진야, 한찬희에 이어 한승규를 영입해 시즌을 준비합니다.
한승규는 구단을 통해 "서울은 선수들이 모두 위협적이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며 "빠르게 적응해 박주영, 페시치 등 공격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FC서울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