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토크쇼서 신곡 '블랙스완' 무대 첫 공개

방탄소년단이 미국 인기 토크쇼에서 신곡 '블랙스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블랙스완' 무대를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흑조'를 뜻하는 곡명에 맞춰 무대는 어두운 숲 속의 연못처럼 꾸며졌고, 멤버들은 검은색 의상을 걸치고 맨발로 등장해 현대무용을 연상시키는 몸짓으로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무대에 앞서선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유쾌한 분위기로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곧 발매할 새 앨범에 주목해달라고 말했고,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니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느낌이었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와 숨바꼭질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