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멧돼지 도심 출몰…사진관 유리 깨고 달아나

<앵커>

경기도 이천에선 100㎏은 족히 돼 보이는 멧돼지 한 마리가 도심에 나타났습니다. 사진관 한 곳에 들어가 유리를 깨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김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순식간에 사진관으로 들어옵니다. 이 멧돼지가 사진관 안쪽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놀란 직원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어제(29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한 사진관에 100㎏ 정도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사진관 주인 : 유리 깨고 안에서 못 나가니까 계속 출구 찾다가 다시 들어왔던 곳으로 나갔어요.]

이 멧돼지는 사진관 유리창을 파손하고 근처 야산으로 달아났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엽사까지 동원해 포획에 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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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사고가 난 소형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광주-대구 고속도로 동고령나들목 근처에서 소형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SUV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소형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역주행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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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엔 서울 용산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만에 불은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세대 주택 1층 거실 안쪽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