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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철수' 미국인 200명 귀국…캘리포니아 공군기지 창고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을 빠져나온 미국인 약 200명이 국무부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전세기는 중간 급유를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가 최종 목적지인 캘리포니아주로 출발한 상태입니다.

탑승객들은 앵커리지 국제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에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 검진을 받았고, 캘리포니아에 도착해서도 추가적인 검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목적지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마치 공군기지로 귀국한 미국인들은 공군기지 내 창고에 격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로스앤젤레스 근처의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공항 부근의 공군기지로 도착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측은 "공군기지 물류창고가 탑승객을 수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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